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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helf/2023

스노우엔젤

by haneJ 2023. 3. 27.

책 정보

 

 

📚 책제목 :  스노우엔젤 (총 권수 : 1)

🔎 분류 : 소설

🏢 출판사 : 작가정신

📝 지은이 : 가와이간지

📝 옮긴이 : 신유희

🗓️ 읽은날짜 : 2023.03.19~20

 

 

 

느낀점

진자이 아카리는 10년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자 후배인 쇼코를 잃고 5명을 죽인 살인자로 도망다니며 살고 있는 중 마약수사관인 미즈키 쇼코가 나타나 스노우 엔젤이라는 마약을 유통하고 있는 하쿠류노보루를 잡아보지않겠냐고 제안한다

10년전 그 사건의 범인을 잡기위해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주민등록도 말소되어버린 도망자 신세이고, 전에 일했던 형사라는 직업을 살려 마약 유통 조직에 잠입한다

생각보다 평범해보이는 사람들의 일상까지 약은 파고들어있고, 그로 인해 피폐해진 구매자들의 삶, 약물중독 치료를 하는곳에서도 파고든 밀매상들의 모습과 중독을 치료하기보단 자신이 했던 약의 종류를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며 심각성을 느끼고 꼭 하쿠류를 잡으려 노력한다

소설을보면서 이사라는 인물이 약을 유통하는 나쁜짓을 하고있긴하지만 알고있는 지식도 많고, 그가 쥐고있던 스노우엔젤을 하려는 진자이를 말리는 모습을 보며 동정심이가는 그런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마약수사관인 쇼코도 과거는 정확히 알수없지만 약간의 정도를 벗어나도 하쿠류를 잡으려 하는 모습에서 진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야기가 흐를수록 너무 잘풀려가는 이야기에 진자이에게 친절했던 여러인물들에게 의심이 들기시작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인물들 중에서 제일 나쁜 사람은 누구일까? 그중에 제일 선한 사람은 누구인걸까? 많은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진자이가 이사에게 믿음을 주기위해 스노우엔젤을 받자마자 그걸 다 삼켜버리고 환각증상에 빠졌을 때 표현했던 천사를 만난기분이란 무엇일까? 조금 궁금하기도 했다.
소설속에서 표현되었던
“……그 손짓은 한없이 다정하고, 치유는 끝이 없으며, 아낌없이 주기만 할 뿐 앗아가는 법이 없다. 그것은 마치,”
시라도 암송하는지, 이사는 조용히 수수께끼 같은 말을 계속 읊조렸다.
“깨끗하고 순수한 눈옷을 걸친, 천사와도 같은…….”
라는 느낌이 드는 약이 이 세상에 번져버린다면 정말 위험할것같으면서도 모두가 빠져버린 세상이라면 그것도 한편으로 모두가 행복한 그런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약 나쁜거 잘 알고있음

 
스노우 엔젤
2012년 『데드맨』으로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평단으로부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는 평을 받으며 엔터테인먼트 추리 및 미스터리 소설의 지평을 넓혀온 가와이 간지. 개인을 넘어선 국가적 음모에까지 가닿은 사회파 미스터리로 강렬한 스릴감뿐만 아니라 인간의 실존 문제와 사회의 부조리를 가감 없이 담아냈던 가와이 간지가 『스노우 엔젤』로 돌아왔다. 의존성은 강하나 인체에는 해가 없다는 세계 최초의 가장 ‘완전한’ 의존 약물, 스노우 엔젤. 『스노우 엔젤』은 이 약물을 암암리에 유통하여 전 세계로부터 막대한 부를 빨아들이고 권력을 거머쥐려는 의문의 조직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범죄든 마다하지 않는 자들 간의 암투를 그린 범죄소설이다. 2023년 도쿄의 카지노 특구 이스트헤븐을 배경으로 한 가와이 간지의 형사추리물 『데블 인 헤븐』의 전일담으로, 『스노우 엔젤』은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2017년을 배경으로 한다. 도쿄올림픽을 무대로 계획된 외존 약물과 도박으로 넘쳐나는 쾌락의 왕국, ‘사신으로 불리는 남자’ 진자이 아키라를 중심으로 한 편의 누아르 영화와도 같은 복수와 배신 열전이 펼쳐진다. ▶ 줄거리 미국 캘리포니아, 그곳에서 마치 천사와도 같은 은총을 내려준다는 합성 약물 ‘스노우 엔젤’을 손에 얻기 위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한 약물연구가가 평생을 바친 끝에 만들어낸 세계 최초의 ‘완전한’ 약물은 결국 세상 밖으로 풀려나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도쿄 도내에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중 하나는 한 남자가 차를 타고 보도로 돌진, 하차 후 흉기로 사람들을 살해하며 백화점 옥상에서 투신한 사건이다. 마치 허공에서 천사라도 본 듯 “천사님”을 외치다가 추락하여 사망한 그의 옆에는 눈 위의 천사가 표면에 새겨진 약물이 떨어져 있다. 마약 단속관인 미즈키 쇼코는 이 스노우 엔젤을 도쿄에서 발생하는 살인 사건의 원인으로 짐작하고, 복수에 눈이 멀어 5명을 살해한 후 실종 처리되어 사회에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살아가는 진자이 아키라에게 수사에 협조할 것을 권한다. 미즈키 쇼코가 원하는 것은 스노우 엔젤을 유통하는 수수께끼의 남자, 하쿠류 노보루의 정체를 알아내는 것. 진자이 아키라는 말단 판매상과 접촉, 스스로 마약상이 되어 하루하루 고독한 싸움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신임을 얻어가던 중, 드디어 하쿠류 노보루를 만날 기회가 찾아오는데…….
저자
가와이 간지
출판
작가정신
출판일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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