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 책제목 : 여자는 거기에 있어 (총 권수 : 1)
🔎 분류 : 소설
🏢 출판사 : 토마토출판사
📝 지은이 : 알렉스레이크
📝 옮긴이 : 박현주
🗓️ 읽은날짜 : 2023.01.04~05
느낀점
소설의 처음에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려는 사람조차 없을 것 같은 길에서 나체의 한 여성이 발견된다.
그리고 그 길을 우연히 지나던 사람은 그녀가 뉴스에서 보았던 여인임을 알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길에서 발견된 저 여인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구나 라고 알게 된 순간이자, 왜 그녀가 저곳에서 나타난건지, 그길을 지나던 여성은 어떻게 그녀의 얼굴을 알고 있는건지 궁금해졌다.
클레어는 알피와 결혼한지 3년이 되었다. 결혼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결혼 후 임신이 되지 않아 초조해 한다. 그러다가 아버지의 생일파티에서 아버지의 소개로 난임전문의를 만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알피와 클레어는 다정하고 행복한 부부 같지만 사실은 달랐다. 알피는 클레어를 멍청한 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임신을 하고 싶어하는 그녀와는 달리 이미 정관수술을해서 클레어는 임신할수 없는게 당연했던것. 그의 계획은 클레어를 죽이고 그녀의 재산을 차지해서 자유롭게 살 계획을 세운다
중반부까지는 아이를 갖고 싶어서 징징대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클레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고, 좋아하기는 커녕 속으론 무시하면서도, 또 재산은 갖고싶어서 자신의 진짜 직업과 생각을 숨기며 결혼한 알피라는 사람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알피는 몰래 여러명의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기도하고, 그렇게 만난 여성을 살해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그런 사이트를 통해서 불륜을 저지른것처럼 클레어도 그런 방식으로 다른 남자를 만나다가 살해당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서 여러가지 트릭을 만들어 놓는다.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라면 저런 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제 3의 인물을 만들어서 사건을 저지르는건 금방 들통날것 같은데, 부인이 실종되었는데도 생각보다 대대적으로 수사하지 않는 경찰도 이상하고 다른 이유가 있더라도 배우자부터 수사하지 않는 모습에서 좀 괴리감이 느껴지긴했다.
알피와 클레어의 머리싸움과 감정갈등은 흥미롭고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모습도 재미있었지만, 그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변인들의 행동은 허술하기 그지 없었던것 같다.
- 저자
- 알렉스 레이크
- 출판
- 토마토출판사
- 출판일
-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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