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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helf/2022

살고싶다는 농담

by haneJ 2023. 1. 10.

책 정보

 

 

📚 책제목 :  살고싶다는 농담 (총 권수 :1 )

🔎 분류 : 에세이

🏢 출판사 : 김영사

📝 지은이 : 허지웅

🗓️ 읽은날짜 : 2022.10.24

 

 

 

느낀점


작가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을 겪고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쓴 책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병원에서 퇴원하고나서, 병을 겪고 난후 달라진 시점에 대한 글이 담겨 있었다.
우리 엄마도 암때문에 항암치료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 때 너무힘드셔서 만약 재발이 되어서 다시 항암치료를 받으라고 한다면 그때는 받지 않을거라고 말씀하셨었던 기억이 났다. 엄마가 수슬하고 나서도 이야기를 안하셔서 한참 지나서야 알게 되었던건데 그때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책을 보며 그냥 짐작이나 해봄

나는 딱히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냥 아프면 그냥 아픈대로 살다가 죽고 싶은데, 나도 막상 아프게 되면 살기위해서 노력할까? 싶기도 하고, 아프고나면 이런 생각들이 많이 바뀌긴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던것 같다.

"요컨대 객관적으로 불행의 인과관계를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는 것이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하다는 건 어떤 의미에서 내가 가장 행복하다는 말보다 더 큰 오만이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쌍하고 제일 불행하고 제일 아프다는 생각에 둘러싸여 웅크리고 있는 게 쉽고 편할 수 있다. 그러나 그건 대개의 경우 주관적인 인상에 불과하다. 실제 벌어진 일과 다르다. 갈등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를 가해자로 여기는 사람은 없다. 둘 다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내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당했는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하려면 객관화가 필요하다." 라는 글이 인상적이었다.

 

 
살고 싶다는 농담
『살고 싶다는 농담』은 작가 허지웅이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신작 에세이다. 저마다 자신만의 무거운 천장을 어깨에 이고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들, 기대어 쉴 곳 없이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25편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전작 『나의 친애하는 적』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작에서 작가 허지웅의 삶의 해석은 더 예리해지고, 사람을 향한 애정은 더 깊어졌다. 고통과 불행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쳐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불행을 탓하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칫 더 큰 피해의식의 수렁에 빠지고 만다. 불행한 현실 탓에 나만 이렇게 억울한 상황에 놓였고, 불행하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날 수도 없다는 절망감의 악순환이다. 이에 대하여 저자는 “불행이란 설국열차 머리칸의 악당들이 아니라 열차 밖에 늘 내리고 있는 눈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껴안고 공생하며 함께 인생을 버텨나가야 하는 감정으로서 불행을 인정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자고 제안한다. 이 책은 죽음과의 사투 끝에 삶으로 돌아온 작가 허지웅이 힘겨운 현실에 시름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조언이자 결국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다.
저자
허지웅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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